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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 story

COVID-19가 항공산업에 미친 영향 분석

by 리 신 2024. 4. 12.

팬데믹 당시 텅 빈 공항 모습
팬데믹 시기 비어있는 공항 모습

팬데믹 이전의 항공산업

전 세계를 아우르는 항공 분야는 교통수단으로써 중요합니다. 2020년 초, 팬데믹에 의해 항공 산업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을 겪었습니다. 전 세계가 타격을 받기 직전의 항공산업은 여객 수요 증가와 다양한 투자로 성장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항공기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각종 시스템을 개발하여 디지털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규모를 확장하고 추가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건전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팬데믹이 발생하자마자 국경과 여행이 봉쇄돼며 항공산업이 추락했습니다. 작은 회사들은 물론 델타항공과 같은 큰 기업들도 재정적, 경영적 위험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산업 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회사들이 상황파악조차 제대로 못하는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영향과 변화

국경을 넘는것이 제한되며 우선 국제여객 수요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예약 취소를 시작으로 항공편들이 점점 취소되고 결국 하루에 한 번 비행기가 뜰까 말까 한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승객을 운송하는 것이 수익의 대부분인 항공사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수익이 0이 된 것입니다. 항공산업은 고정비용이 크게 발생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력의 대부분을 휴직, 정리해고 하였습니다.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므로, 직원들의 이직도 쉽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은 이 시기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불안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또한 빌린 항공기들을 차례대로 반납하여 꾸준히 발생하는 임대 비용을 줄이면서 자체적으로 규모를 축소시켜 위기에 대응했습니다.

 

항공사들은 방역 및 안전절차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여객 운송을 포기하고 화물 운송으로 체제를 전환했습니다. 화물기를 이미 갖고 있는 항공사들은 그나마 대응을 할 수 있었지만, 소규모 항공사들은 화물 운송마저도 할 수 없어 수익을 낼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큰 부채를 갖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부채를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탄력적 회복 및 미래

몇 년간 지속된 COVID-19에 의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욕구가 쌓여있었습니다. 그 욕구는 엔데믹이 오자마자 폭발하였습니다.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입니다. 이렇듯 억눌려있던 욕구가 탄력적으로 회복되면서 항공 산업도 이전의 위치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며, 팬데믹 기간이 길었던 만큼 여파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 산업의 구성원들은 그 힘들었던 시간을 교훈 삼아 진화해야 합니다. 앞으로 또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안전, 검역 등을 철저하게 함으로써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비접촉식 체크인 프로세스 등의 조치가 시행 중이며 다양한 관점에서 위험을 예상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 산업은 앞으로 더 견고해질 것이며 위험이 닥쳐도 능숙히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