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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견인 절차 일반사항
항공기 견인이란, 항공기 엔진 작동 없이, 지상에서 이동시키는 절차입니다. 공항, 비행대기선 및 격납고 등으로 항공기를 이동시킬 때에는 일반적으로 터그카 라고 불리는 특수 자동차로 견인합니다. 우리가 여행을 가기 위해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브릿지라고 불리는 통로를 지나 항공기로 입장한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항공기가 출발하기 전, 브릿지가 떨어지고 그 후 뒤로 이동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견인, 즉 토잉입니다. 보통 항공기 앞쪽 랜딩기어에 견인 바를 연결한 후, 특수차로 뒤로 밀어 시동을 건 후 엔진의 힘을 이용하여 활주로까지 이동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공기 견인에 대한 일반 절차와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견인 전, 견인 바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상황시 제동장치를 즉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자격자를 지상과 조종석에 배치하여야 합니다. 또한 견인차는 공항내 규정된 속도를 준수하고, 감시자를 배치하여 사주경계하도록 하여 지상 장애물 및 타 항공기와의 접촉사고를 방지해야 합니다. 항공기를 정지시킬 때에는 견인차의 제동장치에 의존해서 정지하면 안된다는 점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견인 도중 유의해야 할 점
견인은 지상조업사의 견인차와 항공사의 조종사 및 정비사 협력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조업요원은 견인 항공기의 유형에 맞는 절차와 현지의 운영기준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절차에 배치되는 감시요원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보통 메인 감독자, 날개 감시자, 후방 감시자를 배치합니다. 날개 감시자는 항공기 경로에 있는 장해물로부터 적절한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서 날개 끝에 위치하여야 합니다. 후방 감시자는 급회전 혹은 후방 진행이 필요할 경우 배치합니다.
이것은 공항에서 상식으로 통하는 사항이며 기본적으로 모두가 유의해야할 사항입니다.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항공기 앞쪽 랜딩기어와 견인 차 사이를 통과하거나 접근하는 행위는 금지된다는 점입니다. 이동하는 견인차에 올라타서도 안되며, 이는 지상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견인이 시작되면, 감시요원들과 메인 감독자는 항공기의 속도에 맞춰 엔진 시동을 걸기 위한 위치까지 함께 이동합니다. 이때 항공기의 견인속도는 감시요원들의 보행속도보다 빠르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으며, 엔진 시동은 지정된 위치에 도착 후 견인바를 제거하고 모든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행해져서는 안됩니다.
공항 관제탑과 의사소통이 필수인 이유
항공기는 공항에 접근하기 전부터 모든 움직임에 대해 관제탑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는 견인절차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 공항에서는 항공기의 이동경로를 안내하기 위해 바닥에 불빛을 설치하고, 이동 와중에도 계속해서 실시간 통신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항에는 수 많은 항공기들이 이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예외없이 관제탑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입니다. 견인을 하고 싶다고 무작정 할 수 있는것도 아니며, 관제탑에서 부여하는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허가가 떨어집니다. 허가가 떨어진 그 순간에 견인을 진행해야 진로에 어떠한 항공기도 없기 때문입니다.
즉 크고, 둔하고,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있는 항공기에 대해서 어떠한 돌발상황도 발생하지 않도록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관제탑의 통제를 따르는 것은 조종사, 지상조업원, 정비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추가로 관제탑 뿐만 아니라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수신호를 통한 의사소통도 중요합니다. 견인 전 후로 공항 시설에 따라 지상에 배치된 요원의 수신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오로지 수신호와 조종사의 시각만으로 모든 절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들간의 소통이 중요하며, 그 주위를 지나다니는 많은 작업자들과 차량들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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