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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리튬이온 배터리(Li-ion) 안전관리, 차이점, 항공정비 실무 적용

by 리 신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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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항공정비 실무 적용 썸네일

리튬이온 배터리(Li-ion) 안전관리 기본개념과 구동 원리

항공정비에서의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이유와 안전관리 개념

학생들이 자주 헷갈리는 개념이다. 항공기에 적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납축전지에 비해 경량화, 대용량, 자기방전률 감소와 같은 장점 때문에 채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화재 및 열폭주(Thermal Runaway)로 대표되는 위험요인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극도로 중요하다. 실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로 보조동력장치(APU) 시동, 비상시 계기 전원공급 목적 등으로 사용된다.

  • 과충전 및 과방전 방지: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압, 온도, 전류의 미세한 변화에도 불안정해져 대기 중 산소와 고열 반응으로 화재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 셀 간 편차 모니터링: 병렬 연결 셀간 불균형은 전체 성능 저하 및 특정 셀의 폭발, 열폭주로 연결될 수 있다.

구동 원리와 리튬이온 셀의 특이 현상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본 원리는 음극(그래파이트)과 양극(리튬 금속 산화물) 간 리튬 이온의 이동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데 있다. 충전 시 리튬 이온이 음극으로, 방전 시엔 양극으로 돌아간다. 항공 현장에서는 온도상승에 매우 민감하며, 과도한 충전·방전이 반복되면 전해질 분해 및 내부 단락 등으로 곧장 열폭주로 이어진다.

  • 내부 저항 증가: 노후화나 물리적 손상 시 셀 내부 저항이 급증, 국부적으로 과열 및 이상전압 유발
  • 전해질 누설: 미세한 파손에도 화재·폭발 위험 증대

Li-ion과 타 종류 배터리의 관리 차이점 및 점검 포인트

리튬이온/Li-ion과 납축·니켈카드뮴 배터리 비교

구술시험 단골 질문 중 하나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납축, Ni-Cd(니켈카드뮴) 계통은 외형이 비슷해 보여도 관리 방법은 다르다. 납축전지는 내부 산 농도 검사나 셀별 구분이 명확한 반면, 리튬이온 계열은 전자제어회로(BMS, 배터리관리시스템)가 필수적이다.

  • 관리방식: 리튬이온 배터리는 BMS 통한 주기적 전압, 온도, 충·방전 기록 모니터링이 핵심이다. 납축·Ni-Cd는 셀별 비중, 전체 전압, 외관 육안 점검 중심이다.
  • 경년 변화 대응: 리튬이온은 셀 불균형(imbalance)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Ni-Cd는 메모리효과 및 잦은 용량확인 테스트가 요구된다.

실무 점검·정비 단계에서 유의사항

리튬이온은 충전·보관온도 범위가 극히 제한된다. 항공정비 실무에서는 다음을 유념해야 한다.

  • 주기적으로 BMS 경고(Warning) 및 장애로그 확인
  • 교체 또는 점검 시 전용 보호장비, 비가연성 적재함 필요
  • 정비 매뉴얼상 온도·습도 조건 내 보관 필수, 임의 분해 금지

정비현장에서 빈번한 오류와 오해, 실제 사례와 방지방안

오류·오해: 리튬이온은 ‘관리만 잘 하면 안전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와 동일하게 취급하면 안된다. 다음과 같은 대표적 오류가 발생한다.

  • BMS 오경보 무시: 경고불에서도 단순 센서 문제로 착각, 방치 시 치명적 사고로 확대된다.
  • 내부 결함 판단 미흡: 외관 손상 없어도 내부 셀 이상은 외부에서 확인 불가, BMS 분석 없이 교체 누락사례 다수

실제 사고사례와 실무적 방지방안

항공기 바깥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때, BMS 상 경고 없이 ‘과방전→열폭주’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예방을 위해선 다음이 필요하다.

  • 정기 BMS 진단 및 경고분석 프로세스 구축
  • 비상시 즉시 단전, 적절한 격리조치 매뉴얼 재점검
  • 교육훈련 통한 위험요소 상시 인지

본 글은 [리튬이온 배터리(Li-ion) 안전관리 및 관리차이점]의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 안전요점, Li-ion과 타 배터리 구분, 정비현장 오류사례]를 중심으로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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